화요일, 12월 1, 2020 - 19:17
* 2020년 12월호(639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장마와 태풍 속에서도정성스레 키워낸 김장배추홍천 명동리공동체김장하는 집이 줄고 있다지만, 여전히 김장김치는 온 가족이 마음을 모아 만드는 뜻깊은 먹을거리입니다. 올해는 기후위기로 인한 긴 장마와 태풍으로 김장채소 농사가 더욱 쉽지 않았는데요. 10월 26일, 강원 홍천 명동리공동체로 여느 해보다 긴장되던 김장배추 점검을 다녀왔습니다.홍천지역에서는 8월 중순에 배추 모종을 밭에 옮겨 심고 10월 하순부터 수확해 포기배추와 절임배추로 공급합니다. 그런데 8월 말까지 계속된 비로 모종을 심을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드는 일을 제때 하기 어려웠고, 아주심기를 아예 포기한 곳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