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추락사한 이유, 350만원 (경향신문)
‘350만원을 더 쓰면 세 사람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중요한 공사를 앞두고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고 가정해보자. ‘돈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돈을 지불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일터 상당수는 ‘350만원을 쓰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데 판돈을 건다. 그렇게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새해 벽두인 1월3일 인천 송도에서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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