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사업
페미니스트 민주정치 학교 후속 모임
 
지방의회 '취업' 어때?
드라마 출사표 보고 구의원 출마 경험 나누기
 
일시: 2020년 8월 10일(월) 오후 3시-6시
장소: 여성미래센터 지하1층 소통홀 (*계단이 있는 공간입니다)
 
패널: 차윤주 (2018년 지방선거 "구의원 출마 프로젝트" 서울 마포-나 구의원 후보)
 
 
시간표:
3시 00분 – 3시 10분 : 사업 소개
3시 10분 – 3시 50분 : 드라마 <출사표> 주요 장면 함께 보기
3시 50분 – 4시 40분 : ‘구의원 출마 프로젝트’ 경험 나누기
4시 40분 – 4시 50분 : 쉬는 시간
4시 50분 – 5시 50분 : 대화의 시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따라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를 실시합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사업 소개〉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사업 〈페미니스트 민주정치 학교〉를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페미니즘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정치를 재해석, 재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마련한 이 사업은 민주주의, 정당정치, 선거제도 정치참여와 관련한 강의를 듣고 참여자들과 토론을 하였습니다. 
 
(1) 여성의원이 여성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여성이 적극적으로 정당 가입이나 출마를 하려면 어떤 활동과 지원이 필요할까?
(3) 페미니스트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위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정치를 생활정치로 다변화시켜 시민들의 정치 접근성을 높이고, 가부장적인 선거제도와 정치제도 및 문화를 바꿔야한다는 문제의식을 나누었습니다.
 
국회와 중앙정치보다 어쩌면 더 보수적이고 바뀌기 힘든 지방정치에 뛰어든 여성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지방에서부터 페미니스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민의 자세는 무엇일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출사표〉는 ‘민원왕’으로 불리는 29세 청년 여성이 ‘연봉 5천 만원 신의 직장’인 구의원이 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는 과정과 중년 남성 중심의 의회에서 고군분투 하는 과정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함께 보고 지방정치의 현실을 짚어보고 페미니스트 정치가 기초의회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