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분위기를 다시 떠올려 봅니다. 스크린에 띄워졌던 모닥불 이미지처럼, 따뜻한 사람, 공간, 그리고 시간이었어요. 혼밥, 혼영화, 혼공연, 혼자놀기에 너무도 익숙한 저는 적적함 반, 기대 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