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최규화] 정치하는엄마들의 급식비 인상 ‘투쟁’이 주는 교훈

[취재수첩] 최저노동과 최저보육을 전제로 한 최저예산

“지난 3월 베이비뉴스는 1745원에 묶여 있는 영아 급간식비에 대해 연속보도를 했다. 이후에 그 이슈를 가장 열심히 키워가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별 급간식비 지원금 현황을 전수조사 했다. 전국 300여 개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급간식비도 전수조사 했다.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해 여러 보도를 이끌어내고, 지금은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앞에서 기습시위까지 했다. 하지만 정치하는엄마들을 설득한 것은 보육인 단체들이 아니었다. 이 사례가 주는 교훈이 중요하다.

보육예산을 올리면 보육노동의 질이 올라가고 아동보육의 질도 올라간다는 확신이 있어야 교사나 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다. 보육현장에 ‘신뢰’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효과적이면서도 올바른, 유일한 길이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2

#정치하는엄마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예산을 보면 정부의 의지가 보인다. 숫자는 그 어떤 수사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이란 결국 ‘돈과 사람을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가’ 하는 것으로 단순화될 수 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