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본부 서울본부장배 축구대회가 16개팀이 참가하여 매주 주말마다 토너먼트를 진행한 끝에 6월 6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서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루며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지축지회의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선제골과 동점골, 역전골로 이어지며 반격에 반격을 거듭한 결과 5:2로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가 승리하고 3위를 차지했다.

 

 ▲ 치열한 접전으로 중간에 약간의 마찰도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던 3,4위전

 

▲3위를 차지한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팀

 

▲ 마지막까지 선전한 4위 서울지하철노조 지축지회

 

이어서 열린 한국공항공사노조 서울지부와 대한축구협회지부 간의 결승전은 역시 팽팽한 경기력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전, 후반 0:0으로 마무리되고 5분씩 연장전이 이어졌다. 연장후반 종료직전에 대한축구협회지부가 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축구협회지부가 우승, 공항공사노조 서울지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연장전까지 가면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 결승전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철도노조 1팀, 도시철도노조 2팀, 서울지하철노조 3팀, 한국공항공사노조, 한국항만기술단노조, 관세무역개발원지부,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가스기술공사노조, 세종문화회관지부, 중소기업중앙회노조, 산업기술시험원노조, 대한축구협회지부, 선진엔지니어링노조 등 13개 노조, 총 16개팀이 참가 등록을 했다.

 

▲ 가족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월 9일에는 16개팀이 예선전을 진행하여, 철도노조 서울기관차승무지부, 한국공항공사노조 서울지회, 서울지하철노조 동대문F.C,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가스기술공사노조 서울지회, 서울지하철노조 지축지회, 산업기술시험원노조, 대한축구협회지부 8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5월 23일에는 8강전과 4강전이 함께 진행됐다. 각대회마다 참가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대한축구협회지부

 

▲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공항공사노조

 

대한축구협회지부는 이번 축구대회에서 진행은 물론 장소와 축구공, 물품등을 아낌없이 지원 했다. 축구인들의 로망이라 불리우는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를 경기장으로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천연잔디 구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었다.

 

고동환 서울본부 본부장은 "처음 진행한 축구대회가 선수들의 부상 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서울본부 소속 사업장들이 축구대회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고 그를 통해 서울본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내년에도 대회를 이어 갔으면 좋겠고 더 많은 팀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