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에서 12일까지,  중국 내몽고 정란치 시린꺼러멍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막화방지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7월 일정은 한국 에코피스아시아와 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에코피스아시아는 10여년 전부터  현대차 그룹과 자치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내몽고 사막화 방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민들의 협조와 동참도 활발합니다.

최근에는 정란치 지역에서 사막화방지사업에 매진하고 있고, 여러 성과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시린꺼러멍 해당 지역은 해발고도 2000m의 너른 초원으로 몽골민족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목축업이 주요  사업인데요,  사막화가 가속화 되면 목축업이 힘들게 되어  삶,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호소가 점차 마르면서 초지가 형성되지 않고 사막화가 진행되고 범위도 넓어져 가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인구변화 및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사막화의 문제는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초지를 복원하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초지를 복원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갈대류 식재, 식물 활착과 성장이 원활토록 사장작업(현지 대학생 봉사자 들의 참여로 ) 등 많은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육묘장 운영, 식재 , 사장작업,  바락막이 설치, 사방작업 등등

이번 7월 참여활동에서는 현지 견학, 사장작업 등에 참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에코피스와  환경연합 활동가 20여명, 그리고 중국 현지 분들이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