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1, 2019 - 19:56
영산강의 현재 주요 현안은 보처리 방안 결정건입니다.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길을 가로막은 보를 해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점오염원 문제입니다. 농업, 도시 지역을 관통하는 영산강은 4대강중에서 비점오염원 부하가 높습니다.
자연성회복, 비점오염원 등 오염원 해결이 잘 진행된다면 영산강은 건강한 하천으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7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로 영산강 정하활동을 하였습니다. 영산강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자전거로 이동하며,
극락교~ 서창교 구간, 하천변에 쌓이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50리터 5포대 쓰레기를 수거하는데요. 스티로폴, 농약병, 패트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농업용 쓰레기가 비와 함께 떠밀려와 하천에 쌓였던 것입니다. 누군가 하천에 놀러왔다 버리고 간 쓰레기도 많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봉사활동이 보람되었다는 의견, 잠깐의 정화활동으로 하천수질개선에 얼마나 기여할까 싶다며 더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실행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었습니다. 정화활동은 계속 이어서 할 계획입니다. 조사도 병행하면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