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수) 대전환경운동연합은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학을 맞이하여 입주자 LH아파트 자녀들과 함께하는 환경활동 교실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협약했다.

협약을 통해 LH는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이고 꾸준히 진행 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재정적 지원, 주민들과 기관의 협조와 홍보를 유도하고 적극 참여키로 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설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25일 대전관저 어반힐스 5단지를 시작으로 LH GREEN 탐사대 시즌2 활동이 시작된다. LH GREEN 탐사대 시즌2는 7월25일(목) 대전관저 어반힐스 5단지, 7월 26일(금) 대전도안 천년나무11단지, 8월12일(월) 대전관저 천년나무 1단지, 8월13일(화) 공주월송 천년나무 3단지 총 4번에 걸쳐 시행된다. 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사전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LH아파트 입주민들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녹색쿠폰을 발행, 공유장터, 균형 잡는 잠자리, 병뚜껑 컬링게임, 환경 빙고게임, 장난감 해체나라, 켈리그라피 액자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후변화등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환경문제는 이제 개개인 모두가 나의 문제로 인식 할 필요가 절실 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환경놀이를 통해 환경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흥미 유도할 예정이다.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하여 업사이클링 작품을 완성해봄으로서 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할 동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화묵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LH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과 자녀들에게 폭 넓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며, 대전환경운동과의 협약으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을 계기로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진화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LH와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 자녀들 에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고, 앞으로 더 다양한 계층의 입주민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다양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협업하며 앞으로 대전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