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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찾아
5.18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민주항쟁의 중심지인 금남로에 있는 옛 전남도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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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항쟁 당시 시민군이 최후 항쟁을 벌였던 옛 전남도청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교류하기 위한 ‘국립아시아 문화의 전당’이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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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전두환 정권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끝까지 저항한 역사적 장소가 여기가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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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했다. 왜 정부는 광주민주항쟁의 역사적 장소에 아시아문화의 전당을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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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옛 전남도청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지어진 코린트식(그리스 신전의 기둥양식) 건물로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건물이어서 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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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쪽 오른쪽 위에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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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은
광주민주항쟁의 역사는 희미해져 기이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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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의 항의로
재복원을 한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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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 왔을 땐
80년 5.18 당시를 느낄 수 공간이 되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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