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4월 30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3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금속산업 최저임금 시급 1만 원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 일터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노조 요구안을 놓고 질의와 응답을 벌였다. 박근형 사용자협의회장 직무대행은 교섭을 시작하며 “언론 보도를 보면 1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상황이라고 한다.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이란 말을 처음 들어봤다”라며 운을 뗐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사용자협의회 회원사들의 경영 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