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9.03.13 보도요청

보도자료

문의

청소년기후소송지원단

이영경 010-8942-8653

 

“315 청소년기후행동 : 기후악당국가 탈출을 위하여열어,

 

- 한국 청소년기후소송단, ‘Global Climate Strike for Future in KOREA’, 세계 행동에 동참

- 청소년기후소송단과 27개 지원단체, ‘315 청소년 기후행동으로 한 뜻 모아

- ‘국가별 기후변화 대응지수한국은 60개국 중 57위로 기후악당국가로 불려

- “315 청소년기후행동”, 기후변화에 책임을 느끼는 누구나 참가 가능

 

 

청소년기후소송단은 오는 315, 청소년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동시다발 기후변화 시위 ‘Global Climate Strike for Future’에 한국단체로 참가한다.

‘315 청소년 기후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기후소송단은 기후변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의 안일한 태도에 불안하고 두렵다. 또래 청소년들과 선후배 세대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로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을 촉구하고자 한다.”‘Global Climate Strike’에 참여하는 의미를 밝혔다. 또한 기후악당국가탈출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일한 모습을 비판하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19년 국가별 기후변화 대응 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CCPI)에서 100점 만점에 28.53점으로 조사대상 60개국 중 57위를 차지했다.

‘Global Climate Strike’201812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청소년을 대표해 기성세대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촉구했던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시위를 한 것을 계기로, 유럽 전역과 전 세계에 퍼진 어린이·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시위이다. 오는 315()에는 한국 포함 캐나다, 호주, 독일, 스페인 등의 92개국의 1209단체(3/12기준 fridaysforfuture.org)에서 동시다발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기후소송단의 청소년 도덕 시간에 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배울 때, 자율적 행동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배웠다며, 우리가 만들어 낸 기후문제에 대한 책임과 회복을 위한 노력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청소년들 및 선후배 세대의 참가를 독려했다.

청소년기후소송단은 2018 8월 기후소송캠프를 시작으로 현 세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심각한 기후변화의 시대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어른들이 보다 책임 있게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나서서 전지구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스스로의 문제로 바라보고 함께 실천할 것을 모색한다. 청소년기후소송단의 목표는 첫째,‘청소년시민이 주체가 되어 둘째,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하며 셋째, 정부가 제대로 된 기후체제를 마련하는 것이다.

‘315 청소년 기후행동은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행진할 예정이며, 참가자 자유발언, 퍼포먼스, 행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구글폼(https://goo.gl/FDKJYa)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의 청소년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붙임1> -개요

구분

내용

일시

2019.03.15.() 15:00~17:00

장소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대상

315기후행동을 함께 할 청소년 및 기후변화에 책임을 느끼는 누구나

구성

전시, 퍼포먼스 및 행진

인원

현장 참가 300, 온라인지지 1000

주최/주관

청소년기후소송단

문의

[email protected]

 

 

<붙임2> -포스터

별첨 참조

 

<붙임 3> -315 청소년 기후행동 취지문

" 여러분! 무더웠던 지난 여름 생각나시나요? 여름에 덥기로 소문난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얼마나 더웠습니까? 앞으로 점점 더 더워진다고 하니 이제는 기후 문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코앞의 문제로 느껴집니다. 도덕 시간에 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배울 때, 행동은 자율적으로 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기후 문제는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니 책임도 우리가 져야 하고, 회복을 위한 노력도 우리가 해야 합니다. " - 참가 청소년 '(별칭)'의 발언 중

올해의 봄이 우리의 마지막 벚꽃일 수 있습니다. 봄으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사계절은 사라지고, 폭염, 한파, 미세먼지만 남았습니다. 기후변화는 지금 당장 우리가 해결하고 대처해야 하는 문제이며 도망칠 수 없는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위기입니다.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의 무사 안일한 태도에 우리는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기후변화에 둔감하고 매우 무책임한 기후변화악당국가한국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늘리는 석탄화력발전소에 최선을 다해 투자하면서 자신의 가족들과 국민들에게는 마스크를 쓰라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후변화 문제는 정치적 논쟁이나 권력의 수단이 아닙니다.

2019315일 오후 3시 광화문. 연필을 들던 손에 피켓을 들려 합니다. 우리의 기후행동에 변화의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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