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6, 2015 - 14:26
전국공공운수노조가 서울시에 이어 광주시와 사회공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지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광주시 비정규직 직접고용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비정규직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 협약을 맺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사회공공협약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보육 등과 시립예술단, 대중교통까지 포함한 노정협의틀을 만들어내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 진행에 참여한 광주전남지역지부 이소형 조직국장은 “선거기간이 아님에도, 지자체 장과 협약을 맺은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이후, 협약의 내용을 지부 및 본부단위까지 포함한 집단교섭의 투쟁과정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협약이 이후 대지자체 교섭과 투쟁의 내용을 설계해나가는데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