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온 삶과 살아갈 삶을 응원하며 나눠 쓴 일기를 펼칩니다. 함께 읽고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띵동이 2017년과 2018년, 두 해 동안 탈가정* 청소년 성소수자들과 함께하는 ‘레인보우 내비게이션’을 열었던 것 기억하시나요?자립 프로그램 ‘레인보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만난 청소년 성소수자 중, 여섯 명과 작년 한 해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띵동 상임활동가 아델과 보통, 띵동의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지성님, 심리상담가 라이더님이 연구원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성격도 정체성도 다 다른 이들이지만 청소년 성소수자로서 탈가정한 경험 위에 교차하는 지점이 많았어요. 이 이들의 목소리를 모아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