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려-

 

 

521일 전국우편지부는 을지로위원회 소속 문병호의원실 주최로 열린 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에 참가하여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들의 열악한 처우를 알려내고, ‘급여현실화구조조정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다.

문병호의원은 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들은 정부기관 중 가장 열악한 처우와 차별을 받고 있다내년도 예산편성에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시설관리단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조성덕 부위원장은 우정사업본부는 구조조정을 보류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탄압에 의해 그만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기관이 모범을 보이지 않는데 다른 곳에 어떤 지적을 할 수 있겠냐고 규탄하며 정부기관으로서 우선 모범을 보일 것을 요구했다.

 

전국우편지부 이중원지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적자의 책임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리고 있다. 흑자일 때는 더 준 적도 없으면서 적자가 되니 정규직은 승진하고 비정규직은 쫓겨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본 산하 비정규직들의 임금은 최저임금에 연동된 최저시급으로 월 100-120만원(40시간 기준)에 불과하다. 우본은 비정규직에 대한 강제적 구조조정이 아닌,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에 대한 강제적 구조조정을 중단할 것.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기본급여 현실화/ 근속수당 지급을 기본으로 월급제, 호봉제 도입/ 성과금, 식대, 가족수당, 교통비 등 최소한의 복지수당의 지급 및 현실화/각종 수당 지급에 있어 정규직과의 형평성 제고) 우편사업의 공공적 기능에 맞게 우정사업본부 운영의 기본틀 마련, 우편/예금/보험사업의 통합적 운영 체계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고,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6/1()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