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들이 함께하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5월 28일부터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철야노숙농성에 들어갔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개선 예산확보' '교육공무직법 제정', '2015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이행'등을 요구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성은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 노조의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농성장을 지킬 예정이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는 6월 27일에 전국의 1만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총궐기를 열 계획이다. 12:30에 서울 독립문에서 모여 행진을 진행하고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할 방침이다.

 

교육공무직본부는 "6월은 정부 예산편성시기이고 교육공무직법안을 다루는 임시국회가 열리며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비정규직 투쟁의 정점이 되는 시기이다. 6월 총궐기를 통해 이제 정부의 약속에 대한 대답을 듣겠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