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색교통운동입니다.

2월 19일 수요일, 교통사고피해 가정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뒷풀이 자리를 가졌는데요.

작년 9월부터 "사람마음 트라우마 치유센터"에서 1:1 개인상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0회~12회차가 진행되었고 총 세 분의 어머님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직장일과 아이들 케어로 분주하셨을텐데도 불구하고, 

본인을 위한 시간을 내고 싶다는 어머님들의 의지로 세 분 모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 "오프더쉘프"에서 마음치유 뒷풀이>

어머님 한분씩 상담 프로그램 중간 쯤에 간단한 인터뷰 자리를 가지고 그 이후, 두 번째 만나뵙는 자리인데요.

인터뷰 때 상담에 참여했던 어머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뒷풀이 자리에는 상담에 참여했던 어머님 세 분 모두 다같이 만나뵈었는데요.

어떻게 상담이 진행되었는지, 상담 후 아이들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 개선, 본인을 돌보는 법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장에서 틈이나면 상담 때 배운 명상법과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어요"

"상담 이후 마음 복잡하던 게 많이 없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씩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변화된 점을 다양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물론 상담 기간이 10회차로 다소 짧았고, 상담 받는 동안은 좋지만 일회성으로 그치게 되는 듯한 느낌에

아쉬운 점 또한 남았다는 평도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본인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어머님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알려주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 "스스로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기">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 땐 어머님이 알려주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스스로를 안아주고 쓰담쓰담 해주는 포즈를 취하며 훈훈하게 뒷풀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머님들의 피드백을 잘 반영하여, 올해도 다시 한 번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합니다.

각 가정의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음 상담 일정이 정해지면 홈페이지에 다시 한 번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