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밥을 생산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자본의 최저임금 도둑질에 맞서 투쟁에 나섰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전국에서 3,000여 개 영업장을 운영하는 현대그린푸드는 노동자들에게 두 달에 한 번 지급하던 상여금을 매월 지급하기로 일방 통보하고 시행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기 위한 뻔한 꼼수다. 금속노조 사업장인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일하는 현대그린푸드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무력화에 맞서 월할 지급 상여금을 현금으로 찾아 사측에 반납했다.기아차 화성공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