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찬성률 94.3%를 기록하며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노동조합 전지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조합원이 참가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93.2%%가 투표에 참가했고, 16일(수) 개표 결과 94.3%의 압도적인 조합원들이 찬성표를 찍어주셨습니다.

투표기간 고생한 지회장님을 비롯한 현장간부들과 압도적 투표, 압도적 찬성을 보내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분노와 결의가 보이는가!

회사는 개악안 철회하고 타결안 제시하라

 

3년만에 다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놀라웠습니다. 투표과정에서 보인 조합원의 분노와 투쟁의지는 더 놀라웠습니다.

휴무자, 병가자까지 나왔는가 하면 줄을 서서 투표하고 구호를 외치고 조합원을 만나고 분노를 조직하고 투쟁을 조직하였습니다.

 

회사는 조합원의 분노와 결의를 똑똑히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교섭과정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회사가 보여준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로는 절대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길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17일 조정도 결렬되면 18일 쟁의행위 돌입

 

2차 조정회의가 열리는 17일(목) 저녁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조정절차도 결렬되고 노동조합은 18일(금)부터 즉각 쟁의행위에 돌입합니다.

회사가 마지막까지 상여금과 근속수당까지 빼앗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온전히 지급하지 않으려는 개악안을 고수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입니다.

 

조합원과 동료직원 여러분!

이번 투쟁은 너와 내가 따로 없는 모두의 투쟁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조합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그리고 노동조합의 쟁의지침에 따라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주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The post [투쟁속보_8]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4.3% 찬성…압도적 가결 appeared first on 홈플러스 노동조합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