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법원에 이어 서울고등법원이 자동차 판매대리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조법상 노동자’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은 1월 16일 현대자동차 전주 금암대리점 노동자들이 노조법상 노동자라며 이들에 대한 해고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는 판결 뒤 성명을 통해 “오늘 서울고법 판결을 기점으로 자동차 판매대리점 노동자가 노동자인지 아닌지를 다투는 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2016년 현대자동차 전주 금암대리점 소장은 노조 탈퇴를 거부한 판매노동자 아홉 명을 해고했다. 부당해고 당한 노동자들은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