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지난 5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전남대병원지부 김지영 기획부장을 비롯하여 50명의 현장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부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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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20~21일 간부역량강화 교육을 여성플라자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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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현장 간부 역량강화 과정에는 첫 순서로 박상훈 후마니타스 출판사 대표가 왜 강한 노동, 강한 정당이 있는 민주주의를 말하나라는 주제로 정치와 노동, 민주주의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박대표는 노동운동의 길은 현장과 민주정치 양쪽에 함께 존재 한다. 신뢰를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정치가 힘이 강해지면 권력의 힘은 줄어든다, 민주주의는 지도자가 있을때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다. 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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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 @보건의료노조


이어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보건의료노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에 이어 전체 참가자가 우리가 생각하는 산별노조 운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반별 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 했다. 참가자들은 주5일제 파업, 암부터 무상의료 실현 등 산별노조 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점들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아울러 단체협약 적용률을 어떻게 높일것인지, 산별교섭으로 인한 임금의 하향 평준화, 산별중앙교섭을 어떻게 다시 성사시킬 것인지, 인력특별법, 35시간 입법 운동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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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20~21일 간부역량강화 교육을 여성플라자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

다음날에는 각 지부별 현장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반별 토론시간을 진행하였으며, 오건호 내가만드는 복지국가공동위원장으로부터 복지확대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노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참가자들은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새로운 교육주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어려운 세금에 관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준 강좌가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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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20~21일 간부역량강화 교육을 여성플라자에서 진행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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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규탄, 고려수병원지부 투쟁 지지 인증샷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