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핵산업 육성 규탄 및 핵발전소 수출 반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11월 9일(금)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간의 ‘여·야·정 상설 협의체’ 첫 회의가 지난 5일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된 합의문에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기조로, 원전 기술력과 원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10여 년 동안 정부는 핵발전소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UAE 핵발전소 수출 이후 단 1기의 핵발전소도 수출하지 못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탈핵정책은 확산되었고, 세계 핵산업계는 점차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핵발전소 수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다는 정부에서 핵발전소 수출에 나서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을뿐더러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적절치 못한 처사입니다.
안전성, 핵폐기물 문제, 각종 사회적 갈등과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핵발전소는 대안이 아닙니다. 핵산업은 더 이상 육성해야 할 산업이 아닙니다. 폐로와 핵폐기물 처분 등 관련 산업은 늘려나가야 하겠지만, 핵발전 진흥을 위한 정책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기자회견 명 : 핵산업 육성 규탄 및 핵발전소 수출반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일시 : 2018년 11월 9일(금) 오전 11시
○ 주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녹색연합,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에너지정의행동, 탈핵전북연대, 한국YWCA연합회, 환경운동연합
○ 장소 :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 주요 내용
- 핵산업 육성·핵발전소 수출정책 지원 여야정 협의체 합의 규탄!
- 핵발전소 수출 반대! 강력한 탈핵정책 추진하라!
2018.11.8.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녹색연합,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에너지정의행동, 탈핵전북연대, 한국YWCA연합회, 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