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노동자들 "화장실 갈까 무서워 물도 못 마셔요" (매일노동뉴스)

애플 협력업체 상담원들은 하루 30분 주어지는 휴식시간에 화장실을 가고 물을 마신다. 그마저도 1회에 15분을 넘길 수 없다. 휴식시간을 관리자가 불승인할 수도 있다. 이씨는 “휴게시간을 승인받았다 해도 인원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과 휴게시설로 인해 화장실에 가지 못하거나 서 있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쉬지 않고 말을 하면 목이 아픈데 화장실 가는 것이 걱정돼 물을 마실지 말지 고민하기도 한다”고 했다. 일정하지 않은 점심시간과 출퇴근시간, 노동자 의사대로 사용할 수 없는 연차휴가, 좁은 업무공간, 환기시설 부족을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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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