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럼 International Public Forum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 메콩의 목소리와 한국
지난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지역 아타푸 지역에서 약 5억톤의 방대한 물이 13개 마을을 덮쳤습니다. 집중 호우로 갑작스레 불어난 물을 감당하지 못해 댐이 붕괴하면서 일어난 사고였는데요. 이로 인해 라오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지역까지 많은 수해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단순히 평년보다 많았다고 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일까요?
사고가 난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자금(ODA) 중 일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활용해 한국 기업이 참여한 대형 민관협력사업(PPP) 입니다. 이에 한국 시민사회는 이번 사고의 수습과 복구과정에 한국 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가지길 요청하며, 이번 사고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사고 피해현장과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통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방안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개요
○ 일시 : 2018년 9월19일(수) 오후 1시~6시
○ 장소 :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109호
○ 공동주최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시민사회TF,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라오스 댐 투자개발 모니터단(Laos Dam Investment Monitor, LDIM)
○ 협력 및 후원 : 환경재단 그린아시아센터,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 언어 : 한국어-영어 동시통역
○ 문의 :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02-723-5051, [email protected])
피스모모 (02-6351-0904, [email protected])
프로그램
O 세션 1. 13:00 ~ 15:40
- 사회 : 류석진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학장)
- 발표1. 라오스에서 캄보디아까지,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와 그 이후
/ Premurdee Daoroung (라오스 댐 투자개발 모니터단 코디네이터)
- 발표2. 현장의 목소리 :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는 무엇을 남겼나 : 라오스와 캄보디아 피해상황
/ Phou Bunthann (라오스 댐 투자개발 모니터단 연구원), Kong Lean(캄보디아 시암팡주 지역주민)
- 패널토론1. 김소연(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교수)
- 패널토론2. 윤지영(피스모모 정책팀장)
- 패널토론3. 이영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라오재생가능에너지지원센터장)
O 세션2. 16:00 ~ 18:00
- 사회: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 발표1. 라오스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메콩 지역의 수력에너지 개발사업 현황과 문제점
/ Witoon Permpongsacharoen (메콩 생태에너지 네트워크 대표)
- 발표2. 한국의 메콩 지역 수력발전 시장 진출 현황과 문제점 : 라오스를 중심으로
/ 이강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 패널토론1. 엄은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패널토론2. 이영아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간사)
- 패널토론3. Prmrudee Daoroung (라오스 댐 투자 개발 모니터단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