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기금속지역지회 광신판지분회(분회장 정은호) 조합원들이 노조 인정과 단체협약 회복을 요구하며 9월 18일 서울 서초동 대양제지그룹 본사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대양제지그룹은 광신판지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자 기존 기업노조 시절 단협을 해지하고, 복수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노조파괴에 나섰다. 광신판지분회는 회사와 14차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회사가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광신판지분회는 9월 초부터 서울 서초동 대양제지그룹 본사에 상경해 노숙투쟁을 전개하며 노조 인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