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과 해군은 9월 12일부터 양일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군함타고 동해 해상순례'를 개최했다. ‘바다를 품고 세계로, 희망을 품고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임직원,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2일 서울 도산 공원에서 결단식을 하고, 동해로 이동해 광개토대왕함(DDH-Ⅰ, 3,800톤)에 편승했다. 13일 오전에는 독도 근해에서 '조국 해양주권수호 결의식'을 하고, 이은숙 흥사단교육수련원 원장으로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강연을 들었다.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