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의 2018년 임단협 요구안 가운데 ‘하후상박 연대임금전략’은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을 통해 ▲다단계 하청 구조의 중간착취 통행세를 없애고 ▲재벌 계열사의 통제를 받는 1차 하청업체가 2, 3차 하청업체를 상대로 강요하는 저임금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후상박 연대임금전략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영업부서에 확인해보니 원청은 최근 매년 때리던 CR(cost reduction:일명 단품 단가 후려치기)을 공식문서도 없이 최초 계약할 때 확정해버린다. 하청업체는 이의제기를 못 한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