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삭감법 폐기를 위한 투쟁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삭감법이 헌법 위반이라며 헌법재판소 헌법소원을 제출했습니다.

6/30 전국노동자대회를 조직하기 위한 노동계의 발걸음도 한창입니다.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6월 19일 최저임금 개정이 헌법위반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출했습니다.

 

최저임금삭감법의 입법내용이 “똑같이 연소득 2500만 원 이하의 저임금 노동자인데, 단지 임금 항목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최저임금 적용을 차별하는 것은 도저히 헌법에 합치되는 정당한 차별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똑같이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임금 노동자임에도 누구는 최저임금 보호를 받고, 누구는 차별과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지 기준 자체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정의와 형평에 반하고’ ‘자의적으로’ 이뤄진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 민주노총 조사 결과, 연봉 2천500만원 이하 노동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최저임금 손해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노총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예상되는 피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피해를 보는 당사자들이 나와 월급명세서를 들고 “우리가 최저임금 삭감법의 증인”이라고 외쳤다.

민주노총의 피해 통계, 사례발표에 따르면 연봉 2천500만원 이하 노동자 84.7% 손해를 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동자들 2024년까지 6년간 258억원 덜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전국 지회에서 피켓시위 등 꾸준한 투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츠매각과 최저임금법 개악 설명회가 대부분의 지회에서 진행되었고, 조합원들이 짬시간을 내어 매장 선전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트노조에서 발행한 최저임금법 개악 특보도 조합원들의 손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6/30일 전국노동자대회 10만 투쟁조직에 총력을 기울입시다

 

최저임금 투쟁은 우리 자신의 투쟁입니다.

마트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여론을 선도하고 투쟁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6/30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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