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6.30 노동자대회 총력 조직 결의

 

 

 

|| 한 달간의 청와대 농성 촛불문화제로  마무리, 현장 총력 조직 결의

|| 6.30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7, 8월 파상 파업을 포함한 투쟁 선포


 

 

 

공공운수노조는 청와대 앞 농성을 마무리하고 6.30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는 촛불 문화제를 농성 한 달을 맞는 6월 12일 청와대 앞에서 열었다. 노조는 집권 1년 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5월 12일부터 청와대 앞 농성을 진행했다. 특히 집단적 노사관계 대등성 회복, 특고 노조 인정 등 노조할 권리 보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반면,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 과정에서 보여준 노동자를 배제한 비민주적인 모습과 핵심 노동현안에 대한 명백한 반노동적 후퇴 등은 공공부문 전체 노동자의 분노를 낳고 있다. 노조는 촛불 문화제를 통해 농성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6월 30일 비정규직철폐노동자대회 총력 조직과 7, 8월 파상 파업을 포함한 향후 지속적인 공동투쟁 선포하고 하반기 2차 공동행동을 결의했다.

 

 

 

▲ 현장발언 중인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지부 인천기지지회 박인국 지회장. 가스공사는 '노사전협의회를 수시로 지연 방해하며 1년이 지나도록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스스로 내야 지금의 상황이 바뀔수 있다. 끝까지 투쟁하겠다'

 

 

 

▲ 한국마사회 김현준 지부장. '자회사는 용역회사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묻지마 자회사 전환을 강력히 차단해야한다.'

 

 

▲ 투쟁의 결의를 담은 촛불을 붙이다.

 

 

▲ 이내 가득찬 투쟁의 결의

 

 

▲ 한국잡월드분회 이진형 부분회장. '사측의 독단적인 정규직 전환은 완벽한 파행으로 완성됐다.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산업은행분회 남용진 분회장. '산업은행은 간접고용의 폐해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업장이다. 직접고용 정규직전환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한다. 두달 밖에 안된 노조지만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하겠다'

 

 

▲ 교육공무직본부 최보희 부본부장.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학교 비정규직이 그 증거다 노동존중은 사라지고 해고심의위원회의 사실상의 해고만 남았다'

 

 

 

 

▲ 즉석에서 열린 조합원들의 몸짓 공연. 이 날 문화제의 가장 뜨거운 순간.

 

 

▲ 청와대 앞 도로를 노동자들의 목소리로 채웠다. 그야말로 노동 그래피티.

 

 

 

 

 

 

▲ 마무리 발언중인 진기영 수석부위원장. '6.30은 시작이다. 7월, 8월 파상 파업으로 하반기 공동투쟁을 사수하고 공공운수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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