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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 울산시장후보 부문별 의제 답변결과- 당선 후 울산발 선도적 혁신사례 만들어야 새로운 울산을 약속하는 후보들의 뜨거운 활동이 종반에 접어들었다. 각 주권자들의 결심도 어느 정도 굳어져 가고 있다. 선거 공보물은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주장들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어, 주권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각종 이익단체들도 공약 제안을 통해 공적 가치에서부터 특수 이해를 알리며 판단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울산시민연대 또한 지난 5월 3일, ‘쟁점의제’ 제안을 통해 현재 울산이 직면한 경제/노동, 행정, 도시, 복지문제 이슈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정책방향을 확인했었다. 이어 ‘분야별 의제제안’(5/28)을 통해 구체적 실천과제를 제안했었다. 해당 내용들은 행정혁신(5대 과제), 도시/안전(2대 과제), 지방의회 지원강화(1대 과제) 부문별로 각 세부적 개정내용 및 사례 등을 통해 당장이라도 실천가능한 형태로 제안했었다. 또한 행정혁신 부문 중 4개 내용은 전국 20개 단체와 공조를 통한 공동 공약이기도 했다. 당선 후 울산발 선도적 혁신사례 만들어야 울산시민연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단체들이 공약제안 사례를 찾는 과정에서 모범사례로 꼽을만한 울산발 선도적 혁신사례가 부재했던 점은 울산이 당면한 행정지체의 현실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 여야를 떠나 전국적인 혁신의 사례로 꼽힐 활동을 함께 보여주길 기대한다. 후보별 답변평가는 아래와 같다. 송철호 후보는 행정혁신 5개 과제와 도시/안전 2개 과제에 모두 찬성했다. 그의 공약 중 행정개혁 부문이 여타 부문에 비해 빈약하다. 이번에 제안한 의제를 모두 찬성함으로써 울산행정 혁신방안 공약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한편 지방의회 강화지원과 관련한 부문은 의회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타로 답변했다. 기관대립형 구조 속에서 조심스러운 답변이 이해 안되는 바는 아니다. 다만 그간 울산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등이 지속적으로 전문위원 강화 등 의회강화 방안을 밝혀왔고, 또 질의 자체가 의회의 요청을 있을 경우를 전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인사권·예산권을 가진 단체장이 선제적으로 의회지원 강화 방안을 밝히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김기현 후보는 1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