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희망센터가 후원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문화예술인단체 졸푸틀이 지난 4월 활동소식을 보내주셨습니다. 졸푸틀은 영상활동가, 작가, 가수 등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길거리인형극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방글라데시는 학교에서 예체능교육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졸푸틀 멤버들은 길거리나 빈민지역 작은 학교를 찾아 다니며 교육적인 내용으로 인형극을 직접 보여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통이나 나무젓가락, 종이봉투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장난감 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구요.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졸푸틀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