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5월 3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2018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교섭 인사말에서 “지부 사전 교섭 회의에서 회사가 세 차례 보낸 공문을 봤다”라며 “‘사회 양극화 해소 특별요구’와 ‘산별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금속산업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 교섭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라고 지적했다.김호규 위원장은 “노동조합법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이 교섭대상이며, 최근 법원 판례를 보면 구조조정 대상도 쟁의와 교섭 의제에 포함하고 있다”라며 “현대자동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