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4월 정례 모임이 16일(월) 오후 7시,  광주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시를 읽다가, 바람꽃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줄 알게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것은 시인이 정치꾼보다 많기 때문 아닌가 _우리나라가 아름다운 것은(정희성)’ 라는 싯귀에. 고개가 끄덕여 지고.

소금창고(이문재) 시를 읽으면서,  시인의 마음도 헤아려 봅니다.

 

잊을 수 없는 4월 16일..

약속(이재무)을 낭송하면서, 그날을 다시 무겁게 기억하고,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이승하)를 읽으며..늙은 부모님을 떠올려 봅니다.

 

시읽기는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되짚어 보게 합니다

마음 따뜻하게 때론 저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