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4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삼성 노조파괴 규탄, 이재용 재구속, 삼성에서 노조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저지른 범죄와 잘못을 바로잡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주요 삼성계열사 앞에서 동시에 열었다. 민주노총은 “한국사회가 삼성이 자행한 노조파괴와 직업병 피해, 정경유착을 통한 불법경영 등 상상을 초월하는 반인권, 반노동 범죄에 면죄부를 주면 안 된다”라며 “모든 범죄의 최종 책임자인 이재용 부회장을 재구속하라”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