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희망센터 장혜옥 이사가 49일 오후 부천 원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센터 희망학교와 이주노동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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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드림라이트(Dream Light)2015년 네팔 대지진때 이주노동희망센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학생들의 마음이 이주노동희망센터까지 와 닿은 것이지요.


2015년 당시 원종고 학생들은 학내 모금 뿐만 아니라 길거리 모금운동까지 벌여 네팔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다양한 단체에서 모아주신 네팔후원금과 후원회원들의 기금으로 대지진으로 무너진 러수아 부메데비 중등학교를 재건하기 시작해 20175월 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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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이트는 이때 인연으로 2016년 모금활동도 진행했고 이 해 후원금은 네팔 부메데미 희망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작년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보리샬 희망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센터의 희망학교 교육 또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희망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장혜옥 이사는 드림라이트도 작은 규모의 NGO. 여러분도 공동체의 희망을 만드는 일을 해나갈 수 있다고 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학생들은 앞으로 대표, 부대표를 선발하고 한달에 2번 전체모임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역할을 나누어 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종고 드림라이트 학생들의 따뜻한 활동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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