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후보 3인 압축, 이사회 왜 이러나? KBS 이사회가 오늘(20일) KBS 새 사장 후보자 3인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충격과 실망 그 자체다. 1인 1표임을 감안할 때 이른바 적폐 이사들이 선택한 후보가 누군지는 자명하며 이에 대해선 평가조차도 아깝다. 문제는 이른바 다수 이사들이 선택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후보들이다. 이사들은 진정 KBS를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다. 우리는 특정 후보의 인품과 살아온 길을 부정하거나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