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유성기업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월 1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유성노동자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인권위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발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기업 노동자에 관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보고서’ 공개를 촉구했다. 노조는 “인권위가 보고서 발표를 미루는 사이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고통이 더욱 커져 급기야 최근 한 달 사이 노동자 세 명이 뇌졸중으로 생명이 위독하다”라고 밝혔다.노조는 “국가가 외면하고 동조한 유성기업의 폭력으로 노동자들은 몸과 마음에 치명상을 입었다. 고용노동부의 임시 건강진단 명령마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