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은 뒷전" 서산 대산읍 주민들 화학사고 늑장통보 '분통' (연합뉴스)

16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농협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벤젠 누출사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화학사고 발생에 대한 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를 성토했다.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누출됐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뉴스를 통해 알았다"고 지적했다.

15일 오후 5시 5분께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BTX 공장에서 발암성 물질인 벤젠 5∼6t가량이 누출돼 화학차 등이 출동해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내 대기 중 벤젠 측정치가 일부 환경기준을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6/0200000000AKR201801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