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중재위, 내년 1월말까지 해결

이진성 CBS지부장 단식 농성 풀어

CBS재단 이사회가 15일 김근상 이사장 퇴진 방식을 정하는 전권 중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로 단식 5일째가 된 이진성 CBS지부장은 이후 전권 중재위와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단식을 풀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김근상 이사장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 회의에서는 이사장 거취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고, 전권 중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전권 중재위원회는 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10일까지 사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CBS지부는 “전권 중재위원회 의견은 김근상 재단 이사장의 퇴진을 사실상 전재로 한 것”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전권 중재위원회를 통해 CBS에 가장 좋은 리더십 교체안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