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13, 2017 - 23:54
지난 달 27일 쟁의조정신청을 한 보건의료노조 동국대학교병원지부가 12월 13일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2017 투쟁승리를 위한 파업전야제를 개최했다. 파업전야제는 동국대학교병원지부 조합원 등 350명이 참가해 뜨거운 투쟁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파업전야제 시작 전 사측은 집회 물품 반입을 막고, 로비 난방과 조명을 끄는 등 노동조합의 합법적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전근대적인 행태를 보였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병원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응수하며 파업전야제를 힘찬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같은 시각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노사가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