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에 가면 탐방로 초입에 아래와 같은 공원지킴터라는 시설이 있다.

공원지킴터이니 공원을 지키기 위한 전초기지 정도로 이해해도 무방할 것 같다.

북한산국립공원은 뭐 늘 이야기 하지만 사람이 많으니 이런 시설이 불가피한 것 같다.

1,00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오는 국립공원인데 탐방안내소는 꼴랑 정릉에 한 개 있다.

요즘 시대는 핸폰이나 컴으로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탐방안내소가 별 의미가 없다고 했었다.

그래서인지 정릉에 있는 탐방안내소는 일층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2층은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각설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공원 초입마다 있는 공원지킴터 역시 건물만 덩그라니 있다.

내가 확인한 23개 공원지킴터 중 사람이 앉아 있는 곳은 2~3개 정도였다.

더 이상 필요 없는 시설이라면  철거하든지..  그러나 과연 필요없는 시설일까??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나 넓고 험한 자연 곳곳에 직원들이 상주하기는 어려울 터..

그렇다면 부족하지만 공원지킴터만이라도 활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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