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들불 동지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2011년 8월부터 문성근 전 대표와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뜨거운 남도, 청춘의 도시, 혁명의  광주에서 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잠들어 계시는 봉하민란,  동학농민혁명군이 장엄하게 검은 피를 흘리며 스러져간 우금치민란, 서울시의회 앞에서의 전국합동민란, 광주전남 23개 시도 순회 호남대장정 등의 민란에 참여했습니다.
 
비록 국민의 명령이 목표했던 백만 명의 회원 달성을 하지는 못했지만, 정의로운 역사를 견인하기 위한 들불 동지 여러분의 헌걸찬 활동과 노고와 헌신은 반드시 역사가 기록할 것입니다. 뿐더러 헌법전문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하는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라는 정신의 규범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헌법 정신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제18대 대통령 총체적 부정선거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 상황을 바로잡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부정선거 국가로 전락할 것이며, 나아가 세계 민주시민들의 비아냥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들불 동지 여러분!
 
다시 용기내어 노고와 연대를 통한 헌신적 대열을 구축합시다. 미완의 백만 민란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말도 안 되는 불의한 현실에 저항합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분노하고, 저항하며, 참여하는 것만이 우리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비책일 것입니다. 저 또한 들불 동지 여러분과 함께 불의한 현실을 타파하고, 우리 민족의 웅혼한 역사가 요구하는 정의로운 길에 최선의 입장을 견지하겠습니다.
 
거듭 들불 동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열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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