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사무국도 '공범' 아닌가. 상식적인 해명을 하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어제 이인호 이사장의 '관용차 유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2015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30개월 동안 최소 5백 차례 넘게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사회 사무국이 밤늦게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사무국의 해명은 논리의 ABC도 갖추지 못한 비상식적인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 1. 이사장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대외활동이다? 사무국은 이사장의 관용차 사용이 모두 KBS를 대표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