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취임 100일간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대(對) 국민보고대회를 연 것을 두고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홍대표는 대통령이 대국민 토크쇼를 한 모양이라고 했고, 국민의당은 "국민은 쇼하는 대통령이 아닌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했고, 이혜훈 대표도 "국민들은 인디밴드가 열창하고 예능토크쇼를 하고 영부인이 깜짝 등장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게 아니다" 지적했다. 

다 옳은 지적이다! 국민이 청와대 보고 대 국민보고 해 달라 한 적이 없다. 누가봐도 지지율을 의식한 이벤트로 보이는 이유다. 대통령 동선이 언론에 너무 자주 나오는 것도 문제다. 다 버려야 할 군사독재시절 적폐다. 대신 총리와 각 부 장관들이 자주 나와 보직에 충직한 모습을 보여야 더 바람직하다. 출세나 인기는 사람을 들뜨게 만든다. 대통령 내외가 그렇게 보이는 데.. 나 혼자 만의 느낌이었으면 한다..!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문 대통령 '국민보고대회'에 "소통 아닌 쇼통" 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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