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광란의 감시활동이 이제 한 달 정도 지났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지역 회원님과 접주, 총무, 대접주, 대총무님들께서는 안녕하시지요?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많은 제안과 열정이 아직도 넘쳐나서 스마트폰이 뜨거워 터질 것만 같습니다.
그 광란의 여독이 조금씩 풀리고 있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 딛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백서관련 전문업체 '한내'를 선정해 기본 틀과 방식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 중반 정도는 기본 폼과 방식이 지역으로 공유될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선관위 베스트 10 선별을 위한 설문조사지도 함께 공유 될 것 같습니다. 백서와 설문조사는 어렵지 않게 만들 계획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역의 열기와 수많은 제안, 열정으로 시민의눈 제3기를 출범을 할까합니다. 7월 1일부터 시민의눈 제3기 활동을 선언하고 이에 맞는 계획안을 공유할 것입니다.

지역에서의 소중한 커뮤니티와 의견 그리고 열정을 담을 큰 그릇이 필요한 만큼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계획입니다.

3기의 큰 의제는 첫째, 100만인 서명을 통해 공직선거법 개정이 목적입니다. 
둘째, 시민의눈 지역커뮤니티 완성과 회비회원제를 통해 시민의눈 중앙과 25개 지역 거점을 형성하는 사업을 완성하는 데에 있습니다. 셋째, 지역에서 다양하게 제안한 예산감시, 골목감시, 정치교육, 역사교육, 지역 케어센터 설립, 자린고비, 직거래 장터, NPO활동 등 지속적인 시민활동을 위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넷째, 제3기 살림꾼 재정비 입니다. 기존 살림꾼 결원을 보충하고 25개 지역을 담당할 인원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시민단체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정관(규약/규정) 마련, 사업자 등록증 발급, 홈페이지 개편 등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접주/총무, 대접주/대총무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발적으로 지역을 유지하고 계신 점 높게 평가하고 있고 회원님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더 나아가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의 다양한 시민활동을 개척하고 유지/발전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열정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고 제3기를 출범할 계획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종합계획을 수립 공유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역 접주 총무 중심으로 사랑을 많이 나누시기 바랍니다.

시민의눈은 대한민국 최초 전국 단위 초정파시민운동체로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 현상은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한.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관료사회를 능동적이고 개방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풀뿌리 주권 회복 운동입니다. 

이 역사적인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우리 운동의 결과를 어떤 악의 무리가 국가 권력을 장악하더라도 쉽게 바꿀 수 없는 제도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며, 그 역사적인 대업에 우리 시민의눈이 선봉에 서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품위 있고, 건강하게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하옵고, 중앙의 일이 조금 더디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직 조직을 완성하지 않은 관계로 6월까지는 더딜 것입니다.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만 생각하면 되지만 중앙에서는 전국 250개 지역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한 살림꾼과 상근자 등 조직이 완성되면 제 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만 느슨하게 기다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강물은 바다를 결코 포기 하지 않습니다.' 대양을 향해 어깨 걸고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출발하고 함께 도달하기를 소망합니다.

시민의눈 대표제안자 김상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