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서울기념식, 항쟁사보고 및 기념선언하는 최수동 회장(2020년-40주년)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광장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0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최수동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회장이 항재사보고 및 기념선언을 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광장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0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최수동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회장이 항재사보고 및 기념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20.5.18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5.18 3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18 단체, 100여 개의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제 1회 '5.18 3분영화제'를 개최했다
'5.18 3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18 민주화운동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잊혀져가는 과거의 역사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지 되돌아보고자 했다. 민주화를 위해 광주 시민들이 흘린 피와 희생, 투쟁의 역사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기에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만들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민주, 인권, 평화.통일을 주제로 3분 영화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3분 영화제 출품작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에니메이션의 구분을 두지 않았으며 3분에서 15분 내외로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영화제 개최일 기준 2년 이내 제작된 작품이면 출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9월 18일까지 3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예심심사위원회(예심심사위원장:임창재 영화감독)에서 46편이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여행지를 얘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곳이 절집이다. 산중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절집은 분위기가 고즈넉해서 좋다. 오랜 전통의 문화재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계곡도 끼고 있다. 하여, 절집은 사철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에 속한다.
성탄의 아침. 코로나19 탓에 어느 해보다 조용하게 맞이한 성탄이다. 모처럼 성당에 관심을 가져본다. 불교의 유구한 역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의미 깊은 성당이 주변에 많이 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는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5·18민중항쟁의 대변인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사살당한 노동운동가 윤상원과 야학동지였던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져 5.18의 상징이 된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망월동 윤 열사 무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자니 눈물이 난다. 나는 기자로 5·18을 폭도에 의한 것으로 보도하라는 신군부에 저항해 제작거부를 하다 유학을 떠나야 했다. 귀국해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5·18묘역이었고, 광주를 갈 때면 여기를 들린다. 내가 가는 묘역은 사람들이 으레 찾는 웅장한 5·18기념공원이 아니라 그 옆의 초라한 구 묘역이다. 항쟁 중엔 가족들이 훼손된 사체를 손수레에, 도청함락 후에는 청소차에 희생자들을 실어 와 묻은 ‘역사적 성지’다. 나에게 진짜 묘역은 이 옛 묘역이다.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이사장 김상집)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전국 10개 도시 12개 합창단이 영상으로 참여하는 '제4회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합창축전은 전국 민주단체의 합창 영상과 더불어 청중 없이 12개 합창단 대표단과 ZOOM 실시간 화상으로 각 합창단이 각 지역에 모여 언택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한다.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은 전국에 있는 13개 민주시민합창단 600여명이 한 곳에 모여서 민주, 인권, 평화, 통일 등 다양한 사회적 목소리를 노래와 합창으로 외치고 만들어가는 공연행사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서울에서, 2019년에는 부산 개최에 이어 올해는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서 광주에서 제4회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17일 광주 5.18 묘역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0.5.17
[서울신문] [서울포토]5.18 묘역 참배객들 (seoul.co.kr)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0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0.5.18/뉴스1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5.18 학살·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광주 시민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해 퇴출을 요구하며 5.18 역사왜곡 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2019.2.23/뉴스1 newsmaker82@